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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다’ 환경 친화적 건축 사례①

친환경 건축 패러다임 전환 Melbourne 시의회 청사 ‘CH2’

Melbourne 시의회 청사인 ‘CH2’는 호주 최초로 그린 스타 6성 등급을 획득하면서 그린 스타 오피스 디자인을 출범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린 스타 등급은 건물의 환경적인 디자인과 성과의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적, 국가적, 자율적인 평가 시스템으로서 그린빌딩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그린 빌딩의 장점을 홍보하는 목적에서 호주의 비영리단체인 ‘GBCA’에서 만든 지표다. 마지막으로 일반 건물의 경우, 에너지의 23%가 조명에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CH2에선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자연광 유입의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는 실내 기온 향상을 통제하기 위해 CH2에선 주로 반사광과 그늘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이에 따라 동측면, 서측면, 남측면의 설계가 각기 다르게 진행됐다. 동측면은 금속판으로 실내에 그늘을 제공하며, 서측의 수직 목재 루버는 아침엔 완전히 개방되었다가 오후엔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닫히는 주기를 갖는다. 직사광선이 유입되지 않는 남측면의 경우 하부 층의 창문을 상층보다 더 넓게 만들어 층별 조도 편차를 줄였으며, 일광량 센서를 통해 실내 조도의 균형이 맞춰지도록 했다.이처럼 친환경 통합설계를 활용하면 혁신적 디자인을 통해 비용 절감, 투자비용 회수기간의 단축,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전체적인 건설비용의 주요한 증액 없이 가져갈 수 있다. 설계 초기 단계에서 분야 별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동반된다면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성공적인 친환경 건축은 단순하게 에너지 관련 기술 개선, 친환경 재료 사용에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제도, 정책과 같은 행정적인 부분과 설계 목적과 과정 등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해 나감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형태의 친환경 통합설계가 이뤄져야 한다.#친환경건축 #CH2 #멜버른시의회 #자연광 #일광량 #그린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