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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 어린이통학차 323대 교체

‘친환경 LPG’로 교체, 노후 경유 소형화물차도 지원 시작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11-09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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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 어린이통학차, 친환경 LPG차로 변경 시 500만 원 지원/자료=urban114]

서울시 내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300여 대가 친환경 LPG차량으로 교체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23대의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 친환경 LPG차량으로 교체됐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9년 이상 경과된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친환경 LPG 차량으로 구매할 때 대당 500만 원의 신차 교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가 지난해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통학버스는 어린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대부분이 경유차여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어린이 통학차량의 98%는 경유차다. 통학차량 1대가 연간 배출하는 PM량은 1.05kg으로 중형 승용차(0.1kg)보다 약 11배 많고 소형 화물차(0.9kg)보다도 많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실도로 주행 시험결과,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은 경유차(0.560g/km)가 LPG차(0.006g/km) 대비 93배 더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친환경 LPG 차량의 이런 장점과 교체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내년 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량을 폐차한 후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대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기 폐차 지원대상인 경우, 보조금을 최대 165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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