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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60년대 시대상을 반영한 문화영화

국가기록원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콘텐츠 온라인서비스

박나리 기자   |   등록일 : 2018-12-06 1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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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화영화 영상 캡쳐/자료=국가기록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60년대 우리나라의 시대상황을 보여주는 문화영화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개되는 기록물은 총 391건으로, 국립영화제작소가 생산한 문화영화와 해설 200건, 제작계획서 191건이다.

정치·사회면의 모습 등을 담고 있으며, 당시 영화배우들이 출연해 인기를 모은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당시 정부는 국립영화제작소를 설치해 정책홍보가 필요한 경우 문화영화를 적극 활용했다. 김희갑, 남정임 등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1964년 실시된 미터법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 ‘미터법을 쓰자’, 1969년 가정의례준칙 제정에 따른 결혼예식간소화 내용을 담은 ‘오붓한 잔치’ 등이 대표적이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소개한 ‘팔도강산’과 ‘팔도강산 세계를 간다’는 비슷한 형식의 속편 영화가 제작될 정도로 큰 흥행을 거뒀다.

1960년대 문화영화 제작자들은 우리의 생활풍경이나 문화를 외국에 소개하기 위한 영화를 다수 제작하기도 했다.

우시장에서 흥정하는 거간꾼들, 장날의 어물전․포목전 모습을 담은 ‘장날풍경’은 정겨운 일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불교를 다룬 ‘열반’이나, 한국적 정서를 표현한 무용극 ‘초혼’ 등의 영화는 아시아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일부 문화영화는 주요한 사건이나 행사를 다뤄 196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965년 한일회담 조인식을 앞두고 제작된 문화영화 ‘한일회담’ 제작지시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한 국민 계몽영화를 제작’한다는 의도를 표면화 했다.

같은 해 ‘자유의 집’ 건축 및 준공식 영상은 분단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보여준다. ‘자유의 집’은 1970~80년대 남북한 실무회담 장소로 이용됐고, 1998년 신축됐다.

창덕궁 인정전을 배경으로 안익태가 ‘한국교향환상곡’ 전 악장을 지휘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도 볼 수 있다.

이소연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이번에 제공하는 문화영화를 통하여, 1960년대 시대·생활상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영화 발달 과정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ournalist.g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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