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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개발 한국이 주도

ISO 산하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 간사국 선정

이재하 기자   |   등록일 : 2019-07-10 1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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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이재하 기자] 4차 산업 혁신성장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유전체정보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한국이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15 산하에 신설된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SC1) 간사국으로 우리나라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한국이 2014년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초기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임상유전체 자료 교환을 위한 스펙’ 등 4종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등 지난 2년간 중국·일본 등과 수임 경쟁을 벌인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사국 수임은 지난달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을 확정하고, ‘국제표준 300·60 프로젝트’ 세부 목표를 설정한 이후 거둔 첫 성과라고 설명했다.

국제표준 300·60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국제표준 300종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60명 확보한다는 정부정책 과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간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내 정밀의료업계가 국제표준화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표준 선점 및 활용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표준 적용이 예상되는 유전체정보 품질관리, 전자의무기록 템플릿 등 분야 표준화를 추진한다. 유전체정보와 연관된 바이오(TC 276), 멀티미디어 부호화(SC29), 의료정보(HL7), 임상시험(CDISC) 국제 표준과 사실상 국제표준을 추진한다.

오는 11월 대구에서 열리는 의료정보 국제표준화회의(ISO TC215&SC1)에서도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어간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유전체정보를 비롯한 의료정보 분야 국제표준 선점 노력은 향후 표준화된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장 창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의료산업 영역에 활용가능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 기술개발시 관련 국제표준을 병행 개발하도록 연구개발(R&D)과 표준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gt0404@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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