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자료=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으로 경기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2014년 건설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3차례나 상향 조정(55.2%→57.2%→59.7%)한 결과, 2014년 예산 7조 2,061억원 중 상반기에만 4조 3,146억원(59.9%)을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상반기 조기집행을 위하여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상반기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매주 간부회의 시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조기집행을 독려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철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재정 조기집행에 치우쳐 부실시공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공사현장을 수시로 점검했다. 또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감을 고려하여 14년에 철도 안전, 재해예방, 노후화된 시설물 개량 및 유지보수에 상반기 총 7,265억원을 집행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시설개량비(3,173억원)+유지보수비(7,228억원) = 1조 40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축척된 설계VE 및 설계심사 노하우와 시공방법 개선 등을 통해 품질 및 안전은 개선하고, 예산낭비 요인은 제거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6,12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올렸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최근 세월호 사건 등으로 침체된 국내 경기를 끌어올리고, 철도건설을 통해 건설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 라며 “하반기에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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