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도, 지역산업발전계획 및 세부 실행방안 확정

산업부 제1차관,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 개최
뉴스일자:2014-09-30 15:58:28

[시도별 주요 대표산업/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부 국정·브랜드 과제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결정했다. 또한 올해 3월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선정된 4개 혁신 산업단지별 마스터플랜을 포함한 ‘혁신 산업단지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산업단지 안전관리 방안’ 등도 논의됐다.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은 14개 시·도별로 향후 5년간 해당 지역의 핵심 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이다. 작년 10월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지역의 산·학·연 관계전문가와 총 30여회의 실무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동 계획은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장 주관하에 지역주도로 추진되었다.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시·도별 대표산업 육성의 발전 비전 및 목표, 세부 실행방안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지원 외 제도개선 등 지자체의 자율적 산업육성 전략을 포함한 시·도차원의 산업육성 종합계획이다. 이에 시·도별 육성 산업의 발전경로 설정하고 지역기업의 특성 및 지원방법을 조사하여 체계화되고 최적화된 산업육성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지역대표산업의 기술로드맵, 지역내 기술인프라 활용제고방안, 산업기술인력 양성방안과 대표산업의 산업입지 공급계획 등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14개 시도 대표산업의 종사자수와 생산액이 2018년에는 2012년 대비 연평균 3%와 6.6%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은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11월에 수립되는 제2차 지역발전5개년계획의 일자리창출부문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도는 매년 수립하는 지역산업진흥계획(연차별 시행계획)을 동계획을 토대로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노후산단 혁신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4개의 혁신 산업단지별 마스터플랜의 내용도 논의되었으며, 산단별 특성, 현황을 토대로 차별화된 비전 및 전략을 담고 있다. 그 밖에 정부는 합동방재센터 운영 등 부처간 협업 체계를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을 밝히고, 안전사고는 작업자 부주의, 시설 노후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바,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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