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건축 세계화 나서①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발표
뉴스일자:2025-07-04 11:15:41


▲4대 전략 및 11개 핵심과제 <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건축가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국내 대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도 한다. K-건축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다. 혁신적인 국내 건축가 양성을 통해 서울 건축물을 매력적으로 변화시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서울시가 건축가들의 국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국제 도시공간 디자인상 신설 혁신건축가 발굴 및 지원 건축가 존중문화 정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24일 발표했다. 4대 분야 11개 과제를 2030년까지 중점 추진한다.

 

2023년 창의적 설계, 유연한 제도, 신속 행정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도시건축디자인 혁신계획이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소프트웨어, 건축가에 초점을 맞춘 시즌 2. 대한민국 건축가의 창의성과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K-건축을 전 세계 알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획은 약 2개월 전부터 오세훈 시장이 서울 시내 혁신 건축 현장을 찾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 건축기행의 연장선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오 시장은 전통시장을 MZ 핫플레이스로 변신시킨 202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 용산구 신흥시장 클라우드를 비롯해 낡은 공영주차장을 맞춤형 건강증진센터로 탈바꿈한 강남구웰에이징센터등 서울시내 혁신건축물 15곳을 차례로 방문해 19명의 건축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등 주요 건축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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