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울마당 출범회의 모습/자료=전주시] 전주시가 사람 중심의 생태환경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공공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디자인·역사·조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디자인 다울마당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공식 출범한 도시디자인 다울마당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전주를 구현하기 위한 도시디자인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도시디자인 개념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용된 통합모델을 개발해 민선6기 전주시가 나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울마당 회의에서는 그간 전주시가 추진해온 도시디자인 성과에 대해 되돌아보고, 전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도시디자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전주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시 전주의 정체성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함께 했으며,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사람·문화·생태 등 세부적인 분야로 추진하기보다는 문화와 생태를 포괄하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디자인 다울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우엽 전주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시민들이 원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디자인 다울마당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다울마당 위원들의 역할을 보다 확대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