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산업단지 색채디자인 지원사업 시행

울산 소재 산업단지 내 기업 대상…4월 22일까지 신청
뉴스일자:2016-03-02 09:30:30

[2014년 산업단지 색채디자인 사례/자료=울산시] 

 

울산시는 울산 소재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장 건축물, 연돌 등을 재도색하는 경우 색채디자인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색채디자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는 2014년 3개 업체, 2015년 2개 업체 등 총 5개의 기업체의 산업단지 색채디자인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사업은 산업단지의 건축물 형태·색채 등이 단조롭고, 무질서한 색채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산업단지에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디자인을 지원하여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울산 소재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동단지 등 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물, 연돌, 탱크, 플랜트 등의 색채디자인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사업은 3월 초 해당 업체에 안내물 발송 등 홍보, 4월까지 지원 희망 기업체 수요조사와 선정·간담회 개최, 5월부터 12월까지 현장조사 등을 통한 현황 파악 및 공장 건축물, 연돌 등의 색채디자인 도안 배부 순으로 진행되며, 시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색채 사용 억제를 통해 주변과 조화로운 산업경관 형성을 유도하고,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울산의 정체성을 가진 산업단지 경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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