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자료=인천시]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 대상구역으로 선정된 인천 동구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임대사업자인 ㈜스트레튼알이 간 뉴스테이 1,700여 가구를 통매각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는 임대업자인 ㈜스트레튼알이로부터 총 매매대금 3,300억 원 중 계약금 500억 원을 우선 지급받게 돼 사업시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역 지정 후 사업성 저하로 착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뉴스테이 도입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송림동 185번지 일대 7만 2,666㎡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0년 7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림초교 주변 뉴스테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매매계약이 낙후된 동인천역 주변 지역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뉴스테이를 도입한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가 중도금 1,000억 원을 추가로 지급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시행은 물론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십정2구역은 지난 2월 23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1,000억 원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