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

1만 5,431㎡ 부지에 호텔·스파 등 연내 조성…150억 원 투입
뉴스일자:2017-01-31 09:09:35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시설 조감도/자료=남원시]

 

국내 최대의 철쭉 군락지이자 겨울철 눈꽃 산행의 명소인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남원시는 관광호텔과 스파시설 등을 갖춘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엔이에스티남원과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허브밸리 1만 5,431㎡ 부지에 56개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허브스파, 음식점 등 대규모 관광시설을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는 모두 민간투자로 이뤄진다.

 

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오는 5월 일부 시설을 부분 개관하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는 관광호텔과 지하 1000m의 심층 암반수를 활용한 허브스파, 허브를 이용한 허브음식점이 구비된 시설을 본격 개관해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허브밸리 주변에는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잇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를 비롯해 백두대간 생태전시관, 국악의 성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허브밸리 관광시설 조성으로 지리산권 연계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허브밸리에 관광호텔과 스파시설이 들어서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지리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허브밸리 관광시설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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