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컴플렉스센터(USC) 조감도/자료=KT&G] KT&G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인근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대규모 임대사업에 나선다. KT&G 복합쇼핑몰은 세종시 어진동의 2만㎡ 부지에 쇼핑센터 건물 2개 동과 오피스타워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이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두 곳의 블록에 개발될 복합쇼핑몰은 비즈니스 타깃 쇼핑몰인 어반컴플렉스센터(USC)와 고급 주상복합단지 거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네이버후드센터(NSC)로 각각 조성되며, 정부 유관기관과 주요 금융사 지점,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 고급식당 등 상업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KT&G는 복합쇼핑몰을 분양하는 대신 모두 임대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 AK플라자와 쇼핑몰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AK플라자는 국내 5개 백화점과 인천공항 쇼핑몰,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운영 중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KT&G는 AK플라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이번 복합쇼핑몰을 세종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KT&G 관계자는 “쇼핑몰이 정부종합청사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데다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면서 “재무 안전성이 뛰어난 KT&G와 쇼핑센터 운영이 강점인 AK플라자의 협력으로 임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