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 활기…1327가구 추진

제천 미니복합타운 행복주택 공정률 14%, 2019년 1월 준공
뉴스일자:2017-06-01 13:12:49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행복주택 조감도/자료=충북도]

 

충북도가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지자체 직접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5곳, 공공실버주택 2곳으로 전체 7곳에 1,372가구가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1,578억 원으로 이 가운데 533억 원을 국비에서 4년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산단 근로자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부지를 활용해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과 복지시설이 함께 설치되는 영구임대주택이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 들어서는 행복주택(420가구)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14%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1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제1차 행복주택(120가구)은 오는 6월 14일 기공식을 거쳐 2019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 일반산단 행복주택 2곳과 보은산단 제2차 행복주택은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3월 착공, 2019년 12월 준공 목표다. 보은군 이평리에 지어지는 공공실버주택은 이달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되며, 제천 청전동에 건립되는 공공실버주택은 내년 3월 착공,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변상천 건축문화과장은 “공공임대주택은 주거약자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산단 근로자의 주거불안 해소로 지역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관계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공약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공적 임대주택 확대 정책에 부합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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