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덕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위치도/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태평양화학 이전부지 약 14만㎡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8일 지정·고시했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용인 영덕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지난 2015년 12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민간이 제안해 경기도가 지정한 첫 번째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다. 용인뉴스테이개발㈜이 2015년 12월 지구지정을 제안했으며, 이후 용인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지구 내에는 뉴스테이 1,890가구와 따복하우스, 연구시설·자족시설 부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계획 승인 및 감리자 지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며, 시행자는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건축허가 등 사업별 인허가 절차를 별도 진행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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