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정선 잇는 올림픽 아리바우길 개통

정선5일장~대관령휴게소~경포해변 연결 총 9개 코스 132㎞
뉴스일자:2017-10-17 11:19:07

[올림픽 아리바우길 노선도/자료=강원도]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개최도시인 강릉과 평창, 정선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개통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총 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지난 6일 공사를 완료해 14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평창)+아리랑(정선)+바우(강릉바우길)이라는 의미가 합쳐져 평창의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올림픽 아리바우길’이라는 명칭이 선정됐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5일장부터 강릉 경포해변까지 9개 코스 총 연장 132㎞다. 트레킹 코스는 강원 지역의 문화·경관·역사 자원들을 그대로 살려 끊어진 노선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옛길 복원, 숨겨진 길의 활용 등으로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탐방로를 제공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전국 최대 규모 민속장 정선5일장, 과거 석탄을 수송했던 나전역,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아우라지역, 유교와 관련 깊은 노추산, 3천 개 돌탑이 있는 모정탑길, 구름 위 땅 안반덕, 대관령 선자령·옛길, 오죽헌, 경포대 등 평창과 강릉,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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