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주택거래량, 전년대비 15.8% 증가

수도권은 33.5%, 지방은 5.5% 각각 증가
뉴스일자:2014-01-14 18:52:07

- 2013년 월별 증감률 추이(전국)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크게 늘어, 연간 총 주택매매거래량이 전국 85만1,850건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는 2013년 12월 및 연간 주택 매매거래 동향과 2013.12월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이와같이 밝혔다.


2013년 12월 거래량은 9.3만건으로 전월대비 9.7% 증가,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2.0% 증가, 지방은 23.1%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16.4% 감소하여 단독·다가구(△7.8%), 연립·다세대(△6.7%)보다 감소폭이 컸다. 계약일 기준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강보합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미도 84㎡가 지난달 7억3300만원에 거래되며 전월대비 2000만원가량 올랐으며 노원구 중계동 주공2 44㎡는 1억5000만원에 거래돼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반면, 2013년 전체로는 아파트가 전년비 20.0% 증가하여 비아파트 주택(단독·다가구 6.1%, 연립·다세대 7.3%)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대비 33.5% 증가하여 지방(5.5%)에 비해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새정부 부동산대책이 시행된 4월 이후 거래량은 71.1만건으로 전년동기비 2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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