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건립 착수…내년 말 1차 완공

광주시 “에너지산업 경쟁 주체될 것”
뉴스일자:2017-10-26 09:46:47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조감도/자료=광주시]

 

광주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건립된다.

 

광주시(시장 윤장현)는 25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광주시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광주분원(전력변환연구시험센터) 건립 착수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송재성 한국전기연구원장 직무대행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관련 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스마트에너지시티와 전기자동차 등 두 축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조성을 계기로 도시첨단산단이 향후 한국 에너지산업 경쟁력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광주분원, 에너지신산업 선도 기대'

 

광주분원에는 1차적으로 전력변환연구시험 업무를 위한 연구동과 실험동, ESS시험동, 태양광성능시험동 등이 들어서고, 이후 사업비 확보를 통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실험동 및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부지 등 전기연구원의 차세대 연구시험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분원은 광주시 핵심 산업인 스마트그리드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변환 시스템 기반 구축과 전력변환 및 스마트 배전 핵심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인증 지원을 중점 담당하게 된다. 

 

특히 연구원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력변환, 스마트배전 분야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건립되면 에너지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분원은 사업비 320억을 들여 3만 평 규모로 준공되며, 2018년 말 1차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