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 문정시영 등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선정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 지원
뉴스일자:2018-06-28 18:22:31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개소/자료=서울특별시]

 

[도시미래=유재형 기자] 남산 타운아파트와 신도림 우성아파트 등 7개소가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28일 서울시는 시범단지 22개소 중 자문회의를 거쳐 11개소 선정 후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27일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7개소는 △남산 타운(3118가구) △신도림 우성1·2·3차(각각 169·239·234가구) △문정 시영(1316가구) △문정 건영(545가구) △길동 우성2차(811가구) 등 7곳을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시범단지 7개소는 공공에서 ‘서울형 리모델링 실현화를 위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게 되며, 검토 결과 향후 주민들이 리모델링 조합 설립 등을 위한 의사 결정 자료로 쓰이게 된다.

 

시는 현재 수립 중인 ‘서울형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형 리모델링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의 주요 내용은 △리모델링 단지 현황분석(주민설문조사 포함) △서울형 리모델링 추진 요건을 만족한 유형별 기본계획(설계) 수립 △지역공유시설 설치 등 공공성 적용 방안 △부동산 가격추정 및 개별분담금 산출 △사업실현 가능성 검토 및 주민설명회 등 홍보업무 지원으로 금년 12월말까지 실시된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그동안 이웃과 단절되고 닫힌 공동주택 단지들이 이웃에게 열리고 서로 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 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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