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정하은 기자] 울산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조성사업이 정부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국토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혁신도시의 부족한 정주인프라 시설과 창업지원 공간,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이 입주하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171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혁신센터는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중구 약사동 935번지 일원 부지면적 75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9년 3월 착공해 오는 2022년까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주요 시설은 ‘다목적실내체육관’과 ‘문화강좌실’ 등이 들어서며, 혁신도시 내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도 입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이전공공기관 종사자는 물론 인근지역 상생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