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자료=서울시] [도시미래=주여정 기자] 서울 광운대 역세권에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월계동 411-53번지 일대 광운대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원구 광운대 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1호선 광운대역 주변 근린 생활시설 및 다세대등 노후, 불량건축물이 혼재된 주거지역이다. 사업규모는 1개동, 지하7층-지상17층, 용적률 459.93%, 총 164세대로 공공임대주택 63세대와 사회복지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 80% 이하로 저소득층은 무주택자가 최대 20년까지 거주하게 된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안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광운대 역세권 활성화,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노원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번 정비구역 지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종 사업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