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김현우 기자] 지하철 9호선 신설 역사 주변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이 재정비 됐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송파구에 위치한 2개 구역은 백제고분로에 면한 3종일반주거지역을 구역에 편입하고 업무, 판매시설의 면적제한을 완화해 중규모 이상의 업무, 판매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삼전 지구단위계획은 기존 8만2000㎡에서 13만6000㎡로, 위례성길 역시 5만9400㎡에서 6만9025㎡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하철 9호선 신설 역사로 인한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