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 ‘푸드트럭 특화거리’ 개장

오는 10월 말까지 메사쇼핑몰~삼익패션타운 130m 구간에서 운영
뉴스일자:2019-06-24 13:21:40
[푸드트럭 특화거리/자료=서울시]

[도시미래=정범선 기자] 서울시가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남대문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남대문시장 내 메사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에서 진행되는 ‘남대문3GO야시장’ 내에 조성된다. 총 13대의 푸드트럭이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세계 각국 음식을 판매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강남역 인근(서초구), 농수산물시장(마포구), 독산역일대(금천구)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인왕시장 인근(서대문구),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에 조성·운영했다. 

올해도 자치구 공모를 통해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 일대’와 지난해에 이어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화거리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여러 대의 푸드트럭이 영업 할 수 있는 공간 확보, 행사성 일시적 운영이 아닌 상시·장기 운영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규로 선정된 남대문시장의 경우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아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문화와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푸드트럭 운영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과정에 관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현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창업교육 이수자 대상 창업자금 지원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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