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북카페, 작은술집 등을 갖춰 시민과 학생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가꾸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자작나무숲’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13일 자작나무숲에 따르면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 들어서는 문화공간은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이후 올해 2월 내 모두 완료하고 본격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자작나무숲은 자작나무(음식점)과 북카페, 작은술집을 비롯해 노래방, 빨래방, 주거공간이 들어선다.
자작나무숲은 정릉동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을 소규모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국민대학교와 연계해 시민은 물론 학생들의 여가를 제공하고,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전개해왔다.
자작나무숲 관계자는 “도시의 삭막한 생활 한 가운데에서도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먹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산책도 하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한 때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공간”이라며 ”성북구 시민들과 학생들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휴식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작나무숲은 문화 휴식공간과 시설의 활용도 및 기대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는 물론 성북구의 모든 문화행사 등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자작나무숲은 ‘도서교환 장터’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작나무숲 야외테크에서 개최한다. 오는 22일 첫 행사를 갖는 ‘도서교환 장터’는 소지한 책을 무료로 교환해주는 것으로 운영된다.
자작나무숲 ‘도서교환 장터’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자작나무숲’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최신 정보를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가입 시 북카페의 새로운 책과 중고서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자작나무(식당), 술방(작은술집), 노래방, 빨래방, 빌라매물 등 각종 정보와 예약을 확인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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