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신중경 기자] 전국 89개 창업보육센터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98개 창업보육센터가 2528개 입주기업에게 10~50%의 임대료를 3월부터 평균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3월 기준 전국 259개 창업보육센터에 6270여개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임대료 인하 운동을 통해 약 40%의 입주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많은 창업보육센터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이들 창업보육센터들에게는 추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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