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시사터치

르노삼성 XM3‧기아 카니발 등 3만4000여대 리콜

국토부, 23개 차종 시정조치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0-07-20 18:21:17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기아차 카니발은 발전기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화재발생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국토부> 

 

기아차와 현대차, 벤츠, 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3만4000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기아차 현대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서 수입, 판매한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손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MASTER LAF23-DN 533대는 연료탱크에서 무시동히터로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 중 일부가 파손돼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의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 불량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쏘울 EV(PS EV) 2078대는 차량이 완전히 정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단으로 변경할 경우 주차 시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HD) 2730대는 충돌 사고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 내부 가스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유니버스(PY) 47대는 클러치부스터의 고정볼트 조립 불량으로 지속 운행 시 부품 파손 및 파편의 이탈로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차에서 수입, 판매한 프리우스 등 2개 차종 3689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오류로 저속에서 급가속하는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되고,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MG G63 등 3개 차종 383대는 차동기어 잠금장치 결함으로 안정성제어장치 및 ABS 오류가 확인됐다. 

리콜에 들어가는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serrrrr@urban114.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도시미래>에 있습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