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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올봄 첫 삽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본격화…2022년 준공 목표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1-01-14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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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조감도 <출처: 서울 송파구>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 아트갤러리 신축을 위해 첫 삽을 뜬다.

송파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석촌호수를 더욱 빛낼 아트갤러리의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석촌호수 주변을 송파구 문화예술허브로 삼고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있다. 그 핵심사업으로 진행되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는 현재 석촌호수 동호 끝 방이삼거리 부근에 지하 1층, 지하 3층에 연면적 1500㎡, 높이 15m 이내 규모로 건립된다.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 계획을 살펴보면 △아트갤러리 건물 자체가 예술적 작품이 되고 △갤러리 본연의 기능이 발휘되는 구조로 설계하고 △석촌호수, 송파나루공원 등 지리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할 예정이다.

먼저, 아트갤러리 지하1층은 산책하는 구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석촌호수의 산책로와 연결한다. 이외에도 작품보관 수장고,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교육실, 화장실 등을 마련한다. 지상1층은 방이 삼거리쪽에서 접근 가능하며, 관람객 안내를 위한 로비, 사무실, 주차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2층은 구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전시장과 석촌호수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테크, 만남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카페 등으로 구성하고, 3층은 메인 전시장으로 품격 높고 다양한 기획전과 교류협력전 등을 통해 구민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옥상은 꽃과 풀향기 가득한 옥상정원으로 만들어 석촌호수의 경치를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 힐링 공간이 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석촌호수를 자연휴식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와 더불어 ‘석촌호수 아트갤러리’의 구체적인 설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공사에 본격 착수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를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수준 높은 전시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문화예술허브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구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rrrrr@urban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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