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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주택(Modular house)④

모듈러주택 사례

이동민 기자   |   등록일 : 2023-03-30 10: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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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담 MUTO

 

 


▲ 청담MUTO (출처 : 포스코 A&C)

 

20127월 강남구 청담동에 완공된 청담 뮤토는 국내 최초 모듈러 공법으로 적용한 공동주택이다. 대지면적 376, 연면적 513, 지상 418세대 규모로 포스코 본사 파견자 및 단기거주자를 위한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여 최대 80%까지 공장제작을 통해 현장 운송되었고, 현장에서는 크레인으로 3일만에 조립되었다. 원룸제작부터 준공까지 45일 만에 완공되었으며, 모듈러 공법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표준화계획으로 평면과 입면을 통일감 있게 하되 가변성을 도모한 차양돌출의 입면 변화로 다이나믹한 파사드를 계획하였다. 지상1층을 철골 필로티 구조로 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3개 주거층의 모듈러 적층 및 체계를 위한 기초역할을 동시에 수반하고 있다.

 

2)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출처 : 포스코 A&C)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은 모듈러 공법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모듈러호텔이다. 대지면적 2,749.16. 연면적 10,305.5, 지상 43개동 규모로 패럴림픽 대회기간 동안 올림픽국제방송 기자단 숙소로 사용되었다.

 

지상 43개동 300실 규모로 착공 8개월 만에 완공되었으며 전 객실을 100% 공장에서 사전제작 후 현장조립으로 마무리하는 유닛방식이 적용되었다. 이동형 유닛(Relocatable Building Unit)방식으로 구성되어 유닛을 분해하여 부지를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고 다른 장소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모듈러 공법을 통해 올림픽 시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사후 활용에 대한 친환경적인 방안을 모색한 사례이다. 포스코는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을 구입하여 위드포스코 레지던스로 탈바꿈 시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의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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