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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 300억원 무이자 융자 지원

18일부터 신청

김창수 기자   |   등록일 : 2024-01-17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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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건물 전환 및 현장점검 사진 <출처 : 국토부> 

 

서울시가 노후건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2024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18일부터 시작한다.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Building Retrofit Project)은 고효율 자재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서울시 온실가스 약 70%가 건물분야에서 배출되며 신축건물보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은 노후건물이 서울 시내 전체 건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관리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융자지원 규모는 3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민간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촉진을 위해 올해 무이자 융자 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80억원 증액해 300억 원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2023년 본예산에서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 예산으로 120억원이 편성됐으나 시민의 높은 호응으로 상반기에만 611건이 접수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되자 추가 경정 예산안으로 1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220억원의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승인 후 10년이 지난 서울소재 민간 건축물이며 건물은 최대 20억원,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지원 시스템(https://brp.eseoul.go.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울시 융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적합타당성 등을 심의하고, 공사가 끝나면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 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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