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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먼타운' 대상지 공모

이달 30일까지 25개 자치구 대상

박승규 기자   |   등록일 : 2024-08-19 0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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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타운 2.0 공모 개요 <출처 : 서울시>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 밀집 지역에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시가 휴먼타운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에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휴먼타운은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3개소를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휴머네이터 건축 컨설팅 추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역 내 소형주택의 신축리모델링 촉진을 위해 각종 건축기준을 완화받도록 하고,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대상지별 시비 2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하며,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노후 저층주거지 신축이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특별건축구역, 건축협정 집중구역,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건폐율조경면적대지 안의 공지 등 건축기준을 완화하고, 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을 위한 시비 2억 원을 자치구에 지원한다.

 

건축주가 실질적으로 개별 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휴머네이터(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시켜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0억 원까지 대출 이자의 최대 3% 지원 및 세제 감면 등 금융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안전 순찰간단 집수리무인 택배보관함중고거래 안심존 등 주택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도로공용주차장 등 주민 생활편의 기반시설 조성도 지원한다.

 

도로공영주차장 등 사업지역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조성에는 시비 최대 100억 원이 지원된다.

 

휴먼타운 2.0’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자치구는 공모요건에 충족하는 대상지를 발굴하여 신청하면 서울시 관련 부서 협의 및 현장 실사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자문단 및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휴먼타운 2.0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지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 타당성 사업 추진의지 사업효과 등을 평가하며, :빌리지 사업에 참여 가능한 지역이나 모아센터 조성이 가능한 건축물이 확보된 지역에 가점을 부여한다.

 

휴먼타운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필수 요건으로 면적 2이상, 노후불량 주택 비율 50% 이상, 2종일반주거지역 이하 용도지역 및 건축규제가 있는 용도지구에 충족하면서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그 외 정비사업 미추진 지역으로 기반시설은 비교적 양호하나 건축물 노후불량 등의 문제로 주택 정비가 시급한 지역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대상지 면적은 2이상이어야 하나 사업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2이하 지역도 신청 가능하다.

 

용도지역지구는 제1종일반주거지역, 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포함), 전용주거지역,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에 해당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 중 비()아파트 주택공급 대책 일환으로 국토부가 추진 중인 뉴:빌리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치구는 시와 협의를 통해 향후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 공모 신청도 검토한다.

 

휴먼타운 사업 선정 대상지 중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 요건에 부합하는 지역은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하여 저층 주거지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은 개발 사각지대 놓인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아파트 공급 대책이라며 앞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개별 주택정비를 활성화하여 서민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휴먼타운 사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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