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제적 권위의 서울 국제 도시공간 디자인상을 제정할 계획이다. <출처 : Pixabay>
둘째, 국제적 권위의 (가칭)『서울 국제 도시공간 디자인상』을 제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건축 발전을 위해 재단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엔진을 가동한다.
서울은 세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의 압축성장을 이뤘고 도시공간구조의 과감한 혁신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이제 그 경험과 비전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혁신적인 국내외 건축가, 도시계획가 등을 세계무대에 알려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국제적 권위의 도시공간디자인상을 제정하려는 것이다.
『서울 국제 도시공간 디자인상』은 도시·건축·경관(조명, 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성·공공성·도시문화 기여 등 국제적 의제가 반영된 국내·외 혁신적 도시공간을 대상으로 선정 계획이다. 해외 저명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심사를 실시하며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 첫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2년마다 선정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건축상』에서는 건축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건축가 발굴을 위해 올해 7월 ‘신진건축가상’을 새로이 신설하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젊은 건축가들이 주목받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홍보와 더불어 서울시 공공건축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건축상』에서는 우수한 건축물 확산을 위해 건축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디자인을 수용한 건축주, 품질 높은 시공을 완수한 시공자에게도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