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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재·우면 일대 R&D 지구로 특화 육성

「양재·우면 R&D 지구 육성 종합계획」수립 위한 용역(~‘16.4) 착수

김원섭 기자   |   등록일 : 2015-07-01 08: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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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면 R&D 지구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서울형 창조경제 거점 조성의 일환으로 양재·우면지역 일대를 R&D 지구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대상은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양재IC 일원과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지한 양재·우면동 일대다. 이 일대는 다수의 연구시설 등 지역적 자산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서울의 시가지 확장에 따른 지역적 여건변화도 상당한 곳이다. 한편으로 우면산 자락에서 양재시민의 숲 등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지역이 넓게 입지하고 있으며, 제1종 전용주거지역부터 제1·2·3종 일반주거지역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의 여견변화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이라는 市 산업정책 방향을 고려하고, 동시에 서울시 도시관리 방향에 맞게 양재·우면 일대를 R&D 지구로 특화·육성하기 위한 미래지도를 그려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재·우면 일대를 R&D 지구로 육성하기 위한 상위 계획 차원의 기본방향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마련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단계적인 육성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을 대상으로 ▲양재·우면 일대 입지여건 및 잠재력 분석 ▲R&D 지구 관련 제도 및 기업체 수요 검토 ▲양재·우면 R&D 지구 육성방향 설정 ▲기초인프라 확충 및 저이용 가용부지 활용방안 검토 ▲R&D 지구 지원·특화방안 마련 ▲R&D 지구 실현을 위한 도시계획적 대응책 제시 등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저이용 유통업무설비를 R&D 기능과 연계·활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되, 현재 예비입찰을 마친 파이시티(한국화물터미널)의 경우 서울시 물류기본계획상 수요 등을 감안하여 물류와 R&D 기능이 조화롭게 도입될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4월 「양재·우면 R&D 지구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16년 4월)에 착수했으며, 용역 진행과정에서 ‘R&D 지구’ 특화·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체, 서초구, 市 경제진흥본부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R&D 지구 지원방안 마련 등의 실질적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앵커시설 등 R&D 인프라시설 확충 등의 하드웨어적 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 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 지원, 대학 및 외부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강화, 중소 R&D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에 이르기까지 대·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양재·우면지역 일대는 R&D 산업에의 지역적 잠재력뿐만 아니라 경부 축이 시작되는 서울의 관문이라는 입지적 특성상 매우 중요한 곳으로, 장래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장기적 목표와 비전을 가진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시에 “지역발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예측가능하고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특화발전 전략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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