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민지 기본구상도/자료=경북도]
경북도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을 위하여 호민지(농업용 저수지) 주변을 2018년까지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호민지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지내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2단계 구역으로 도청신도시 남동측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 330,010㎡ 규모를 차지하는 안동시 대표 저수지이다.
도는 총 사업비 95억 원(국비 46억 원, 도비 46억 원, 기타 3억 원)을 들여 습지, 야외정원, 녹지공간, 전망대, 산책로 등으로 조성하여 경북 지역의 대표적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도는 호민지 주변을 수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신도시 주민들의 여가활동, 생태학습 체험 공간 제공은 물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 신청사와 연계하면 관광객 유치효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물순환형 명품 신도시 건설을 위하여 호민지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은 물론 신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하여 신도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