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 삼존~오동 농어촌도로 확포장 구간/자료=광양시]
광양시가 옥곡면 농어촌도로 202호선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광양시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옥곡면 삼존마을~먹방마을~오동마을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에 68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폭 6.5m, 미개통 구간 도로를 포함한 길이 3.05㎞ 규모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존마을~먹방마을 간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통행이 어렵고, 먹방마을~오동마을 간은 미개설 구간으로 현재는 산능선을 경계를 두고 6.7㎞의 먼 길을 우회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과 영농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대죽리 오동마을 구간을 우선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주민 면담을 갖고 공사안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공사 중에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우식 시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공사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해 농촌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곡 삼존~오동 간 확포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