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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폐터널, 와인터널·빛 테마파크·자전거도로 등으로 변신

미활용 중인 김해·진주·창원시 폐터널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7-06-20 09: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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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트윈터널 테마파크 사용허가 후 모습/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 폐터널이 지역명물로 화려하게 변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선로 개량사업과 경전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발생한 폐터널이 와인터널, 빛 테마파크, 자전거도로 등 지역사회 명물로 화려하게 변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성현터널과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림터널, 경남 사천시 곤명면 솔티터널은 와인터널로 새롭게 태어났다. 와인터널은 방문객들이 숙성하고 있는 와인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시음도 할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알려지면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옛 무월산터널인 삼랑진 트윈터널은 캐릭터 조형물과 수족관, 각종 체험시설과 함께 빛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로 오는 6월 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전선 진주 구간의 진치령터널, 와구터널과 장곡터널은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를 조성했고, 경부선의 밀양 구간의 안인1·2터널, 밀양1·2터널과 청용산터널 등은 도로와 통행로로 활용된다.

 

김효식 본부장은 “현재 미활용 중인 김해시의 마사터널, 진주시의 소어석터널, 창원시의 용담터널과 폐선 예정인 동해남부선의 폐터널 등도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관광자원이나 환경친화시설로 바꿔 일자리 창출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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