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계획

강남구, 압구정로변 5층 높이제한 완화한다

압구정로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역사문화미관지구 폐지

강민지 기자   |   등록일 : 2017-07-07 09:51:42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압구정로변 위치도/자료=강남구] 

 

압구정로 일대 5층 높이제한이 완화된다. 강남구는 높이제한을 받는 역사문화미관지구 폐지와 가로변 건축물 높이 규제 완화를 위한 ‘압구정로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압구정로는 한남대교 남단에서 청담사거리까지 약 3.2㎞ 길이, 폭 40m 규모의 대로다.

 

압구정로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높이제한을 받는 역사문화미관지구로 지정·관리돼 왔다. 특히 압구정로 북측은 서울시 주관으로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나 압구정로변 남측은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정비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역사문화미관지구를 폐지하고 높이 규제(5층 이하, 20m 이하)를 완화해 15년 이상 전혀 손대지 못한 노후 건축물 정비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계획적 개발과 효율적인 토지이용 조성을 추진해 로데오 거리 등에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수진 도시계획과장은 “압구정로변 강점요인과 연계한 명품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상인,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결정 요청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