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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이달 말 오픈

전망대 명칭 최종 결정, 해수면에서 20m 높이에 설치

이인해 기자   |   등록일 : 2017-07-12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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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조감도/자료=해운대구]

 

부산 해운대 청사포 바다 위에서 해안 경관과 일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이달 말 선보인다. 해운대구는 청사포 전망대의 새 이름을 정하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명칭 공모를 실시, 전망대 이름을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결과 총 724건이 접수됐으며 우수작에는 ‘청사포 스카이로드’, 장려작에 ‘청사포 해누리 전망대’와 ‘청사포 하늘누리 전망대’, 특별상에 ‘다릿돌 로드’가 각각 선정됐다. 구는 청사포 전망대만의 독창성·참신성을 고려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로 이름을 정했다.

 

‘다릿돌’이란 청사포 전망대 바로 앞에서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다섯 개의 암초를 말한다. 예부터 청사포 주민들은 다섯 암초가 마치 징검다리 같다고 해서 다릿돌이라 불렀다. 이곳은 조류가 세고 해산물이 많아 미역 양식 최적지이자 청사포 해녀들의 주요 물질 장소다.

 

해운대구는 이와 같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얽힌 이야기를 널리 알려 청사포 도시어촌의 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로 가장자리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 바닥이 설치돼 바다 위를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이달 말 오픈하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안 경관과 일출, 낙조의 풍광을 한 곳에서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어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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