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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 시범사업 본궤도 오른다

3개 분야 10개 사업에 2018년까지 총 100억 원 투입

박남희 기자   |   등록일 : 2017-07-17 1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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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동작구 상도4동에 내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기존 동네 모습을 보존하면서 공동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서울시 90억 원, 동작구 1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어린이가 ‘오순도순’ 함께 사는 마을 △자연·역사자원과 ‘파릇파릇’ 함께하는 마을 △마을경제·공동체가 ‘무럭무럭’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주제로 3개 분야에서 총 10개의 마중물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우선, 마을 내 25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인근 좁은 골목길들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상권이 쇠퇴 중인 ‘도깨비 골목시장’의 간판과 보도블록을 정비한다. 또 ‘양녕대군 이제묘역’을 개방해 주민 휴식·문화공간으로 활용, 이를 기점으로 남측 국사봉근린공원, 동작충효길과 연계해 총 3.3㎞ 길이의 역사테마둘레길을 조성한다.

 

상도4동 지역 내에서도 경사지 막다른 골목과 계단으로 사실상 신축이 곤란한 지역에 대해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소규모 정비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시범모델로서 향후 서울시 저층주거지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승열 주거재생과장은 “상도4동은 도시재생을 통해 영유아·어린이 지원, 골목 등 생활환경 개선, 집수리·에너지절감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시장활성화 및 청년·주민의 창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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