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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함평·춘천·청주·대전 투자선도지구 5곳 지정

약 1조 5,000억 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기대

강현선 기자   |   등록일 : 2017-08-16 14: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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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자연드림타운 조감도/자료=충북도]

 
충북 괴산, 전남 함평, 강원 춘천, 충북 청주, 대전 안산 등 5곳이 올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괴산 ‘자연드림타운’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등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지원법」 에 따라 낙후 지역에 적용되는 발전촉진형과 그 외 지역에 적용되는 거점육성형으로 구분된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특례와 인허가 지원 등이 지원된다. 발전촉진형은 여기에 더해 조세·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도 받게 된다.  

  

우선 충북 괴산 자연드림타운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2,604억 원을 투입해 자연을 향유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테마단지로 조성한다. 유기농 가공품 생산·판매에서부터 체험·교육까지 제공하는 6차 산업형 테마파크로, 유기농 생태를 콘셉트로 한 복합관광단지이자 주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남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는 청정 농축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특화단지로 조성되는데, 오는 2022년까지 1,38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함평 한우 등 지역의 청정 농축산물을 명품화·집적화해 지역대표 상품으로 육성하면서 시각·촉각·미각 등 신선한 오감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6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강원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는 오는 2022년까지 2,636억 원을 들여 소양강댐의 수열에너지(심층냉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산업단지 클러스터로 육성하게 된다. 여기에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인 케이(K)-클라우드 파크, 스마트 팜 첨단 농업단지, 물 기업 특화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 오송 화장품뷰티의 경우,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2,100억 원을 투입해 오송 바이오밸리 내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케이(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화장품 임상연구 지원센터, 수출지원 센터, 화장품 뷰티 진흥센터 등을 건립하고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는 민자로 7,417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국방 인프라와 대덕특구를 연계한 첨단국방융합단지로 조성된다. 대전과 그 주변 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국방 관련기관들과 연계해 새로운 국방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기업을 육성하는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약 1조 5,000억 원의 민간투자 유치와 다양한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배치, 디자인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고품격 지역개발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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