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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2016년 개통 가능

- 박원순 서울시장,'신림·동북선 올해 착공 가능'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4-01-08 17: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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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도시철도 노선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경전철 10개 노선을 확정한 가운데 신림·동북선이 빠르면 올해 착공할 전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공사현장 안전점검에서 '신림·동북선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기 때문에 빨리 협상을 타결하면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이·신설선도 공사 현장에 내려가 보니 터널 굴착이 끝나 공정률이 44%로 내년에 8개월 간 시험 운전 후 2016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km, 13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타지역의 경전철 사업과 달리 최소운영수익보장(MRG, Minimum Revenue Guarantee)이 없는 민자사업이다. 우이·신설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 6호선 보문역,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등과 환승돼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총연장 11.4km, 정거장 13개소, 차량기지가 1개소로 전 정거장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트, 스크린도어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일부 정거장에 Mezzanine층(중2층, 발코니형)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정거장의 공간 개방감을 최대화 하였으며, 역무실, 매표소 및 현업사무소를 폐지하고 전분야 중앙집중 관리체계 구축으로 운영조직을 슬림화하여 경영 효율성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우이·신설 도시철도 3공구(정릉 솔샘터널 부근 L08환기구 터널) 현장을 찾아 공사추진현황과 시설안전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공사 관계자 및 관련 직원들과 함께 지하 61m 터널 막장으로 내려가 터널 내 산소농도를 점검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시 중요한 터널 막장 내에서 비상연락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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