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동현육교 철거 후/자료=제천시]
제천시가 그동안 태백선 철도로 인해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동현육교 철거를 완료하고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2013년 태백선 철도 이설이 완료됨에 따라 2014년 12월 동현과선교를 철거하고, 총 사업비 38억원(시비 33억원,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동현육교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 동현동 현지에서 이근규 시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현육교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개통식’을 했다.
시 관계자는 “30여 년간 도심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과선교와 동현육교의 철거로 동부권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남현동과 신백동이 동부권 관문 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