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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장목관광지 조성사업 재추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본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유치 전략

신은주 기자   |   등록일 : 2014-01-16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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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관광지(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자료=거제시] 

경남도와 거제시가 일시 중단된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경남도는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와 거제시가 한려해상문화관광권의 거점관광지로 부상함에 따라,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을 수변 공간을 활용한 해양 레포츠시설 설치와 골프장 규모를 9홀에서 18홀로 확대하는 기본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투자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으로 거제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을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는 기존 수립된 장목관광단지 기본계획에 대하여 그 간의 시간 경과에 따른 사회·경제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재수립하라는 KDI(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전자문 의견에 따라,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해 3월에 발주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용역 중간보고를 거쳐 도출된 문제점과 민간자본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부지를 확장하는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의 방향을 잡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또한, 도는 그동안의 투자 설명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양레포츠 시설 설치와 주변 여유 부지를 편입하여 골프장 규모를 확대하는 계획에 대해 거제시, 경남발전연구원과의 협의를 계속해 왔다. 경남도 제윤억 관광진흥과장은 '오는 4월 용역결과가 완료되면, 기획재정부와 KDI의 적격성조사를 거쳐 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민간사업 투자심의 후 신규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은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정면적이 926,591㎡(민자개발 809,308㎡)에 달하고 사업비 3,111억원 규모의 민자유치사업이다. 1996년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던 대우건설이 일부 사업을 진행했지만, 논란 끝에 2011년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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