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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동해선 개통…이동시간 절반으로

포항→월포→장사→강구→영덕 34분 소요…하루 14회 왕복

허지원 기자   |   등록일 : 2018-01-22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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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삼척간 166.3km 단선철도 구간 /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22일 국토교통부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의 1단계 사업인포항~영덕 구간의 철도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5일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이후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개소를 신설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해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은 완벽하게 보수를 마무리 하는 등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당초 계획 보다 개통일이 1개월 정도 미뤄졌다.

 

본 사업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34분 정도로 대폭 단축되고,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피서지 월포, 장사, 화진해수욕장과 영덕, 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돼 이를 이용하는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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