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도시계획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행정력 ‘올인’

도로, 주차장, 소공원 등 2021년까지 노후기반시설 정비

이태웅 기자   |   등록일 : 2018-04-19 10:25:52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익산시청]

노후화 된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수립 및 보고회가 개최된다.

 

전북 익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입주기업,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이 참석해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익산 국가산업단지는 준공 된지 40년이 넘은 노후화 된 산업단지로 건축, 교통, 기반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 따르면 노후도가 매우 심각해 도로 및 하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이에 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상부에서 공동 공모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국토부로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210억 원 규모의 재생사업을 추진,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 주차장 및 소공원 등 부족한 시설을 보완 설치 준비 중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산업단지 재생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조업실태 조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익산국가산업단지는 도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과 인력확보 등은 용이하나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시설, 편의시설, 환경기반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 도로 순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산업단지 안에 전무한 주차장 및 녹지 공간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편의와 단지 경관을 개선하는데 큰 중점을 두고 도로 교통량을 감안한 도로 구조개선, 도로 신설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위면적당 업체수와 근로자가 집중된 일부지역에 대해서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근로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계부서 협의를 통해 지하에 매설된 노후 상하수도에 대한 재정비 공사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재생계획 승인이 나는 대로 세부 설계에 해당하는 시행계획용역을 내년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는 2020년에 착수하고 2021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성된 지 40년이 경과한 노후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 주차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토지이용계획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획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