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일대에 드론과 스마트시티를 도시재생 핵심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이 추진된다.

26일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생의 생활안전을 향상시키고 ‘드론 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하여 방법순찰, 안심귀가동행 등의 활동을 시행해 안전을 강화한다. 또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연계해 최첨단 생활안전 환경을 구축한다.

또 혁신공간인 ‘드론앵커센터’는 인근 항공대학교와 연계해 드론 비행 관리, 관련 창업·기업지원·연구·교육 기능 등의 역할을 할 예정으로 드론 클러스터 육성 등 관련 산업기반을 강화한다.

특히 5월부터는 국토부,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안전기술원, 고양시정보산업진흥원,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등이 협업해 특별팀을 구성한다. 국토부는 그간 연계성이 적었던 분야 간의 융합과 참여주체 간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 드론 뉴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통해 확정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드론·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을 입혀, 도시재생 지역이 최첨단 일자리가 창출되는 혁신성장의 중심지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