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 조감도/자료=경기도청]
경기도가 북부2차 테크노밸리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말까지 공동사업시행자인 양주, 구리, 남양주, 경기도시공사,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추천과 경기도의 지역실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권역별 MD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자문단은 대표(도시계획분야)를 포함 북부2차 테크노밸리와 제3판교 각 9명의 전문가(도시계획3, 교통2, 환경1, 산업·경제2, 사회·문화1)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역별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실시계획수립 등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 및 자문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 자문 △각 사업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육성 △일자리 확충 및 기업유치 방안 자문 △각 사업별 사업시행자 및 관계기관 간 의견 조율 등을 담당한다.
북부2차 테크노밸리는 지난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하반기 도의회 신규사업 동의 및 조사․설계용역 착수 수순을 밟아 2022년 양주, 2023년 구리·남양주가 각각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47만5770㎡ 규모 부지에 23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섬유·패션과 전기·전자 분야의 산업을 특화하고 육성하기 위한 첨단단지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22만1296㎡), 남양주시 퇴계원(7만2424㎡) 부지에 총 29만3720㎡ 규모로 21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판교제로시티 와 인접한 성남시 금토동 일원에 58만3581㎡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권역별 테크노밸리 사업은 남·북부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