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이환희 기자] 수도권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050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했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민간임대주택 20만호 공급계획에 의해 2차로 진행되는 고양 삼송 B-2 구역, 파주 운정3 A31 구역에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민간임대주택 105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지난 21일 모집했다고 밝혔다.

저렴한 시세의 민간임대주택은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 혜택과 함께 8년간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공공성이 대폭 강화된 임대주택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주택이다.

고양 삼송 B-2 구역은 528호를 공급하게 되고 전용면적은 60~85㎡ 면적으로 총 59,759㎡ 면적으로 달한다. 또한 주변 환경으로는 스타필드, 하나로클럽 및 이케아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지축역이 대상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 여건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가 연결되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좋다. 더욱이 북한산과 노고산 등 주변 산지가 인접해 있어 친자연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파주 운정3 A31 구역은 522호를 공급하게 되고 전용면적은 60~85㎡ 면적으로 총 30,727㎡ 면적으로 달한다. 주변 환경으로는 파주 교하, 파주 운정 등에 각종 편의시설들이 입점해 있고 경의 중앙선 야당역, 운정역이 대상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제1,2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고속 등이 연결되어 있어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이번 민간임대주택 공모는 청년 및 신혼부부애 대한 의무 공급 비율 신설등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될 방침이다.

민간임대주택 모집 공모는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30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 9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에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