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래=최재순 기자]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17년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평가가 시작된 이래 이번까지 4년 연속 우수 지역인적자원위원회로 선정된 기록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평가는 위원회 운영, 인력·훈련 수급조사를 통한 훈련실시, 홍보,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킹 평가지표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8개의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총 197개 과정을 운영, 6982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재직자 훈련 144개 과정을 통해 5757명을, 채용예정자 훈련 53개 과정을 통해 1225명을 훈련했다.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8년도 경기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와 ‘고용아카데미 운영’ 등의 지역고용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인력양성과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한다.
도 관계자는 “신산업 인력 육성을 통해 경기지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고용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