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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대기업 계열사 소폭 감소

대기업 계열사 2057개…3개월 사이 26개 감소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08-14 14: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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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7월 중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자료=공정거래위원회]

지난 3개월간 대기업 계열사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역에 따르면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총 2057개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간 소속회사는 45개가 증가하고, 71개가 감소하여 총 26개가 순감소 됐다.  

대기업집단에 계열 편입된 사례는 주로 회사 설립, 지분 취득의 방식이 활용됐고,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IT) 등 분야의 진출 사례가 대표적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에서 계열 제외된 사례는 구조 조정(흡수 합병, 청산 종결)과 친족독립 경영(친족 분리)이 많았다.

롯데, CJ는 영화상영업 및 공연·연예 매니지먼트업을 영위하는 롯데컬처웍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를 계열편입했다.

한화, 카카오, DB, 네이버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금융 IT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데이터애널리틱스랩, ㈜키위플러스, DB FIS㈜, ㈜하트잇을 계열편입했다.

효성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효성을 사업부문 별로 인적분할하고 분할존속회사를 자회사의 지분 관리 및 투자 등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분할신설된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가 계열편입됐다.

현대산업개발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현대산업개발㈜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고 분할존속회사 를 지주회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가 HDC㈜로 사명을 변경했고 분할신설된 HDC현대산업개발㈜가 계열편입됐다.

한편 호반건설은 친족 독립경영(친족분리)을 인정받아 청연홀딩스, 씨와이, 버키, 청인컴퍼니, 서연홀딩스, 센터원플래닛, 에스비엘, 청연인베스트먼트, 케이지에이치, 청연의학연구소 등 10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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