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호수생태원 누리길 개통/자료=광주시]
[도시미래=윤정욱 기자] 22일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광주호 호수생태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누리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등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주호의 풍경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는 호수생태원 누리길은 시민에게 자연 생태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2017년 개발제한구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시행됐다.
국비 10억원 등 총 13억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광주호 둘레를 따라 0.8km의 수변 데크길을 설치했으며, 특히 누리길은 이미 설치된 호수생태원 산책로 1.6km 구간과 연결되어 아름다운 수변풍경을 즐길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누리길을 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호수생태원 내 판문점 도보다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