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승강장 / 자료=과천시]
[도시미래=김선혜 기자] 과천시가 광역버스 정류소를 새로 구축해 과천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22일 시는 최근 경기도의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 사업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과천대로변에 광역버스 정류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경기도로부터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정류소 구축에 앞서, 버스업체와 시‧군간 협의를 거친 뒤 노선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류소 설치는 201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과천대로변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은 총 16개로 서울 사당과 강남, 인천, 수원 등이 있다.
과천대로변 광역버스 정류소 신설은 민선7기 김종천 과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였다. 시는 정류소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완공에 따른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광역버스 정류소 구축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시에서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여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